[그랑시티자이 2차②입지]단지 안에서 쇼핑·여가생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 계획…AK플라자와 MOU 체결
인근 사동공원, 시화호, 세계정원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집 가까이에서 휴식이나 여가 생활을 원하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늘면서 원스톱 복합단지가 인기 주거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이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단지 안에 쇼핑몰, 영화관, 식당가 등을 갖춘 원스톱 복합단지 입주민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 사동 90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 역시 원스톱 복합단지 형태로 들어선다.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으로 3370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복합용지 내 복합라이프스타일센터(LSC)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유통전문기업 AK플라자와 입점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인근 지역 내 부족했던 쇼핑·문화·여가 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90블록 내 복합용지 내 첨단 업무시설,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편의성에 쾌적성까지 갖춘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맞은편으로 사동공원이 있고 시화호가 인접해 산책로 이용이 편리하다. 국가를 대표할 만한 세계정원도 가까이 계획돼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가칭)’은 순천만 정원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정원, 에코벨트로 개발된다.

지난 1월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마친 이 사업은 지난 2월 주식회사 한국종합기술(한진중공업 홀딩스 계열사)이 수주했다. 2018년 하반기 착공해 ‘그랑시티자이 2차’ 입주 시점인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계획된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도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신안산선 우선협상자 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협상을 통해 내년 착공,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급행열차 이용 시에는 20분대로 줄어든다.

90블록 내에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가 계획(부지 확보)돼 입주민 자녀들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상록중, 시곡중, 안산해양중 등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학군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의 경우, 1차보다 세계정원 경기가든, 시화호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며 “복합용지 내 쇼핑, 여가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예정돼있어 입주민들은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산=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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